뉴스_
Home > 뉴스&이벤트

뉴스&이벤트

무더위 날려줄 수제맥주와 음식, 환상의 조합은?

2019.06.07

무더위 날려줄 수제맥주와 음식, 환상의 조합은?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오진영 브루마스터가 제안하는 페어링 소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쬔다. 어느새 여름이 다가왔다. 기온이 오르면서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맥주를 찾는 맥덕(맥주덕후)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맥주도 자신의 입 맛에 맞는 수제맥주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맥주를 찾았더라도 서로 어울리지 않는 음식과 함께 한다면? 아마도 그 맥주와 음식은 모두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이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맥주펍 ‘데블스도어(Devil’s Door)’의 오진영 브루마스터가 대표적인 수제맥주의 종류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과의 조합(페어링.Pairing)을 제안했다. 

■ 상큼한 ‘페일 에일’에는 고소한 ‘치킨’
가벼운 바디감과 향긋한 과일향이 특징인 ‘페일 에일(Pale Ale)’은 어느 음식과 매칭해도 크게 튀지않고 조화롭다. 특히 레몬, 감귤, 오렌지, 자몽 등 열대 과일의 향이 느껴지는 시트라 홉으로 만든 ‘페일 에일’은 은은한 향과 목 넘김 후 느껴지는 적당한 쓴맛를 잡아주는 고소한 미국식 치킨 또는 구운 치즈와 토마토가 들어간 햄버거가 잘 어울린다.

<데블스 페일 에일(왼쪽), 데블스 프라이드 치킨(오른쪽) / 사진 : 신세계푸드>

■ 쌉싸름한 ‘인디아 페일 에일’는 간이 센 ‘피자’
높은 알코올 도수와 강한 향이 특징인 쌉싸름한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은 간이 센 음식을 곁들여야 한다. 맥주나 음식 가운데 한 쪽의 맛이 강할 경우 약한 쪽의 맛을 덮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디아 페일 에일 특유의 진한 홉 향과 쓴 맛은 입에 머금을 때부터 목에서 넘길 때까지 계속되는데, 이때는 모짜렐라, 그라나파다노 등 짭짤한 치즈가 올려져 있는 피자 또는 매콤한 핫소스로 버무린 버팔로윙이 제격이다.

<데블스 IPA(왼쪽), 데블스 파이브 치즈 피자(오른쪽) / 사진 : 신세계푸드>

■ 진한 몰트향의 ‘스타우트’는 짭짤한 ‘해산물’
고온에서 로스팅한 맥아로 만들어 묵직한 맛과 커피, 초콜릿 등 복합적인 향이 특징인 흑맥주 ‘스타우트(Stout)’는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 특히 스타우트의 묵직한 향과 거품 맛은 짭짤한 굴과 가장 잘 어울리는데 신선한 굴을 즐길 수 있는 겨울철이 아닌 만큼 여름에는 새우, 마늘, 올리브 오일로 만든 짭짤한 감바스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다.  
<데블스 스타우트(왼쪽), 데블스 감바스(오른쪽) / 사진 : 신세계푸드>

■ 부드러운 ‘헤페 바에젠’에는 깔끔한 ‘샐러드’
밀과 보리를 이용해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든 ‘헤페 바이젠(Hefe-Weizen)’은 다른 수제맥주에 비해 질감이 부드럽다. 특히 풍부한 바닐라 향과 맥아의 부드러운 거품 맛이 특징인데 이떄는 상큼한 샐러드나 적당히 튀겨진 감자튀김 등 가벼운 음식과 곁들이면 헤페 바이젠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데블스 헤페 바이젠(왼쪽), 비프 찹 스테이크 샐러드(오른쪽) / 사진 : 신세계푸드>

오진영 데블스도어 브루마스터는 “맥주에 어울리는 음식을 고르는데 정답은 없지만 맥주를 만드는 방법과 재료의 특성을 고려해 음식을 선택하면 맛의 균형이 맞춰져 맥주나 음식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데블스도어는 매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브루마스터가 개발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230여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Caspary)사의 양조 설비로 직접 생산한 ‘페일 에일’, ‘IPA’, ‘스타우트’, ‘헤페 바이젠’ 등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펍이다. 서울 센트럴시티점, 코엑스점, 여의도IFC몰점, 스타필드 하남점, 제주신화월드점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