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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직거래로 가격, 품질, 상생까지 모두 잡은 신세계푸드

2019.05.28 보도자료

산지 직거래로 가격, 품질, 상생까지 모두 잡은 신세계푸드 

농산품 산지 직거래 비율 50% 넘어서
식재료 가격과 품질 안정 효과 거둬
농가도 안정적 판로와 소득 확보에 웃음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미리내의 김자도 대표가 완숙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미리내의 온실. 뜨거운 햇살을 받아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수확하던 김자도 대표(54)는 “지난해 신세계푸드와 계약재배를 시작하면서 미리내의 전체 매출액이 7배나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안정적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
농업회사법인 미리내는 지난해 전체 토마토 생산량의 50%인 약 500톤, 금액으로는 15억원 규모의 완숙토마토를 신세계푸드에 납품했다. 2017년 설립된 미리내는 5만m2(1만5000평) 규모의 직영 비닐 온실에서 토마토를 재배해 도매시장에 판매하는 신생 농업회사법인이었다. 그러다 국내 햄버거 업체에 전처리 후 제공할 토마토를 찾던 신세계푸드 농산물 바이어의 눈에 들면서 2018년 2월 계약재배를 시작했다.
안정적인 판매단가와 판매처를 확보한 미리내는 신세계푸드가 제공하는 초기 운영 지원금과 월별 생산계획에 맞춰 착실하게 토마토를 납품했다. 또 신세계푸드로부터 토마토 성장에 필요한 양액(무기양분 수용액)과 우수한 품종의 추천을 꾸준히 받으며 재배량을 늘렸다. 그 과정 중에 발생한 수익으로 미리내 토마토의 뛰어난 품질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시스템을 농장에 도입했다.
김 대표는 “신세계푸드에서 추천해 준 토마토의 품종을 테스트한 결과 기존 품종보다 가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수율이 높아 해당 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했다”며 “개인 농가는 신품종을 도입하는데 실패위험이 있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도 어려운데 미리내는 신세계푸드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품종을 테스트 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미리내는 신세계푸드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2017년 4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29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35억원까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3만3천m2(1만평) 규모의 스마트 온실을 증축해 샐러드, 조각과일 등 간편식에 들어갈 미니토마토, 고당도 특수토마토 등으로 재배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대기업과 계약재배를 하게 되면 농가 입장에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계획생산이 가능해진다”며 “신세계푸드에 공급하면서 간접적으로 품질인증 효과도 얻다 보니 타 식품업체에서도 납품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 가격경쟁력과 품질 확보로 기업 경쟁력 증가
이 같은 산지 직거래는 농가 소득 증대 뿐 아니라 신세계푸드에도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식품 제조,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신세계푸드는 2008년 이후 계약재배를 통한 직거래로 농산물 시세 변동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실제 2017년 여름 폭염으로 배추, 무, 열무 등 채소가격이 폭등할 때 신세계푸드는 계약재배 농가의 안정적 공급으로 올반 가정간편식 제조에 들어가는 식재료 원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또 이전에는 햄버거, 샐러드, 조각과일 등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는데 애먹었지만 최근에는 계약재배 농가와 함께 식품가공에 적합한 품종개발을 함께하면서 안정적인 품질 유지도 가능해졌다.
이렇다 보니 신세계푸드는 산지 직거래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산지 직거래 비중이 지난해에는 전체 농산물 매입액의 50%를 넘어섰다. 매입 규모로는 2만톤, 금액으로는 200억원을 넘는다. 또 계약재배 농업회사법인도 전국에 20곳, 농가로 치면 200여곳을 넘어섰다.
올해 신세계푸드는 농가와 기업이 서로 각자의 자원과 역량을 주고 받으며 상생 할 수 있는 계약재배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영농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고 신세계푸드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이나 외식 메뉴들을 개발해 성장해 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신세계푸드에는 산지와 계약을 통한 우수 식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이 필수적이다”며 “신세계푸드와 협력농가가 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상생 활동들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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